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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이렇게 바꿨더니 이만큼 멋있어졌어요

등록 2005-10-30 18:10수정 2005-10-31 13:55

이렇게 바꿨더니 이만큼 멋있어졌어요-학교 혁신 우수 실천사례들
이렇게 바꿨더니 이만큼 멋있어졌어요-학교 혁신 우수 실천사례들
교육뉴스-학교 혁신 우수 실천사례들
지렁이·쌀뜨물 이용 친환경교육… 학교안에 태양광발전소 ‘반짝’
요즘 학교교육을 혁신하자는 목소리가 부쩍 커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연 ‘학교 혁신 우수 실천사례 발표대회’도 그런 노력의 하나다. 발표대회에서 우수 사례로 꼽힌 8개 학교의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가락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외부 전문가들로 분야별 위원회를 꾸려 좋은 학교 가꾸기 운동인 ‘3e 운동’을 벌이고 있다. 3e는 e-푸른학교, e-멋진학교, e-깨끗한학교를 뜻한다. 생태연못 조성 등 친환경 녹화사업, 도서관 및 보건실 리모델링, 카페형 교무실 꾸미기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계성여고= 지렁이와 쌀뜨물을 이용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 급식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 지렁이를 기르고, 지렁이를 기르는 과정에서 나오는 분변토를 이용해 교내에서 채소를 재배한다. 또 급식과정에서 나오는 쌀뜨물을 발효시켜 주방, 화장실 등에서 세제로 쓴다.

■고려대 사범대 부속중= ‘신즐고만’(신나고 즐거운 고대부중 만들기) 프로젝트를 3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예비교사인 고려대 사범대 학생들이 방과후에 학교에 와서 교과교육 및 특기적성교육, 상담을 무료로 해준다.

■고원초= 수요자 중심의 통지표 ‘나의 학교생활 기록장’을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낱장 출력물이 아닌 36쪽짜리 소책자에 교과활동, 재량활동, 학급활동, 독서생활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써 넣는다. 기록하는 항목수가 400~500개에 이르며, 1년에 네 차례 집으로 보내준다.

■광진초=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등이 자발적으로 학교발전협의회를 만들어 단기 및 중·장기 학교발전계획을 세웠다.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하는 초록봉사대 운영, 학부모 중심의 학생 폭력 예방 활동,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내 자율장학 방법 개선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에는 학교 안에 태양열 발전소를 세워 학교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동대문중= 경력이 많은 교사 중심의 현장교육 연구모임인 ‘백합회’, 젊은 교사 중심의 학급경영 연구모임 ‘TLF’(티처스 리딩 퓨처), 학교의 중·장기 발전 및 학교교육 혁신 모임인 ‘학교발전지원팀’, 학부모 독서클럽인 ‘내 키만큼’ 등의 자생적인 연구회를 만들어 교육공동체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선린초= 학교를 학생들이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드는 ‘학교 환경 루미나리에 운동’을 펼치고 있다. 실시하였다. 복도에 우리나라 전래 동요와 동시를 전시하는 전래동요관을 설치하고, 학생들에게 아늑한 느낌을 주기 위해 복도를 보라, 노랑, 주황, 분홍색 등으로 칠했다.


■한강중=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교사가 리더다! 수업개선의 돛을 달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희망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기 수업 동영상 녹화를 통한 자기평가, 학생에 의한 수업평가, 교과협의회를 통한 수업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업 개선을 위한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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