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수시모집에서 총 3136명(정원외 282명 포함)을 선발하며 원서접수는 9월12일부터 21일까지다. 면접고사는 10월15일과 22일에 전형별로 진행하며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0월7일부터 8일까지다. 합격자는 12월14일 발표할 예정이다.(단, 예체능계열은 11월4일 발표 예정)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2172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355명, 실기 위주 전형에서 327명을 선발한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복수지원을 확대했다. 일반학생, 면접, 잠재능력우수자, 지역인재, 농어촌학생전형에서 최대 3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험생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을 신설해 597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최종 학생부 60%, 면접 40%를 적용해 선발한다. 구술평가를 통해 수험생의 부담을 덜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일반학생전형과 동일해 학생부 교과 성적 외 면접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방법을 학생부 30%, 서류 30%, 면접 40%로 단일화하고, 서류와 면접 같은 정성요소에 대한 평가를 영남권 5개 대학(영남대,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안동대)의 표준화된 방식을 적용해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자기주도성 등 4개 요소를 종합 평가한다.
영남대는 사회적 수요를 반영하고 융복합 학문 연구를 통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계IT대학을 신설한다. 특히 올해 교육부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미래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기존 공과대학 소속의 기계공학부,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가 기계IT대학으로 소속을 바꾸고, 기계IT대학 내 자동차기계공학과와 로봇기계공학과가 신설돼 수시에서 각각 55명(정원내)과 37명을 선발한다.
김병주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