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2017학년도 신입학전형에서 총 2811명(정원 내 모집인원 기준)을 선발한다. 학생부, 논술, 재능(특기자) 중심의 수시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71.8%인 2018명을 선발하며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으로 약 28.2%인 793명을 뽑는다.
9월 초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서류평가 및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며, 평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 전형은 10월 중순·말, 평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전형은 12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학생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논술전형의 논술고사는 수능시험 직후(11월 19일, 20일) 실시한다.
2017학년도 한양대 전형의 기본방향은 수험생 부담 완화, 즉 착한 대입전형이다. 우선 2016학년도의 연장선에서 전형 간소화의 기조를 유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전면 미적용하고, 개별 전형의 핵심 평가요소 중심의 평가를 한다.(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 논술전형→논술, 특기자전형→특기) 사교육 유발요소로 지적받는 논술전형의 선발인원을 축소하고, ‘논술문제 고교 교육과정 내 100% 출제’ 기조를 유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인문·자연계열 융복합 인재 양성 및 수능계열 통폐합에 대한 노력의 하나로 올해부터 경영대학(경영학부, 파이낸스경영학과)에서 전체 학과 인원 약 10% 인원(경영학부 21명)을 자연계열 학생으로 선발한다.
2017학년도 신입학에서 다이아몬드7 장학금을 지급한다. 계열별 특성화학과 7개 학과(다이아몬드7학과)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학과는 자연계열의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와 인문/상경계열의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다. 수시로 해당 학과에 합격한 수험생(추가 합격자 포함) 전원에게 전액장학금을 준다.
오성근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