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는 수시모집을 통해 1000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종합전형 488명, 학생부교과전형(신설) 170명, 논술전형 188명, 고른기회Ⅰ전형 122명, 고른기회Ⅱ전형 32명 등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하고, 학년별 반영 비율은 없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며,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수학(가) 또는 과탐을 포함한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다. 한국사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 포함되지 않지만, 필수응시 영역으로 미응시하는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모집인원이 403명에서 488명으로 증가했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로 지원자의 학업역량/잠재역량/사회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면접만 반영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은 모집단위별 발표/확인 면접으로 면접위원 2~3인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종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공적윤리의식 △제출 서류의 진실성 등을 15분 동안 심층 평가하는 방식이다. 면접 전 모집단위별 주제 등에 대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30분 준다. 신설된 융합전공학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18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지난해처럼 학교장 추천제로 실시하는데 3학년 정원의 3%(졸업생 0.5%)로 고교별 지원 인원에 제한이 있다. 지난해(2%) 대비 추천 가능 인원이 다소 늘어났다. 전형 방법도 1단계에서 논술로 4배수 선발은 동일하나, 2단계가 논술 60%+학생부 40%로 변경됐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2단계에서 반영하는 학교생활기록부는 교과성적 기준으로, 전 학년 전 교과 등급을 반영해 산출한다.
김대환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