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올해 대입 수시 전형 선발 인원을 늘려 전체 모집인원 3328명(정원외 포함)의 56.9%인 1895명을 수시에서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케이유(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을 640명으로 늘리고, KU교과우수자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인 KU고른기회전형-지역인재를 통합해 KU학교추천전형으로 380명을 선발하는 등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1305명(정원외 포함)으로 대폭 확대했다.
KU자기추천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 2단계 면접평가 100%로 선발하며, 면접평가는 제출서류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개별면접으로 진행한다.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다.
KU학교추천전형은 고교에서 추천받은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고 3학기 이상 고교 학생부 교과 성적 산출내역이 있어야 한다. 서류평가 40%+학생부(교과) 60%로 일괄 합산되며, 학생부(교과) 성적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로 반영되며, 반영교과는 국, 수, 영, 사/과 전과목이다.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교사추천서이다.
논술 위주로 평가하는 KU논술우수자전형은 지난해보다 22명 줄어든 462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 60%, 학생부교과 20%와 비교과(출결, 봉사 등)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KU예체능우수자전형은 체육, 연기에 디자인을 추가해 예술디자인대학에서 20명을 디자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 학생부 100%(25배수 선발)와 2단계 학생부 20%, 디자인 실기고사 80%를 반영한다. KU고른기회전형에서 농어촌학생 모집 인원은 60명에서 77명으로 늘었고,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모집인원은 45명에서 27명으로 줄었다.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학생들은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박찬규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