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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연예인 아들 학교폭력 봐줬나’ 숭의초 현장조사

등록 2017-06-18 14:16수정 2017-06-18 20:35

수련회 집단구타에 ‘장난’ 종결
윤손하씨 “공인·엄마로서 죄송”
유명 연기자 아들과 대기업 총수 손자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지만 학교가 이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안이 발생한 서울 중구 숭의초등학교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설명자료를 내고 “해당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19일 즉시 특별장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장학은 시교육청 담당 장학사 등이 해당 학교를 찾아 교사 등과 면담하고, 관련 서류를 확보해 사건 실태를 파악하는 현장조사다.

앞서 <에스비에스>(SBS) 등은 지난 4월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 수련회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 구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가해 학생들이 피해 학생을 이불 밑에 둔 채 방망이 등을 이용해 폭행하고, 물비누를 강제로 먹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에 대해 숭의초 쪽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었으나 학교폭력 사안이 아닌 것으로 결론냈다. 플라스틱 방망이를 이용한 장난인 것으로 종결했다”고 말했다. 가해학생 부모로 알려진 배우 윤손하씨는 소속사를 통해 “사건에 관한 사실관계는 상당부분 다르다. 함께 있었던 아이들에게 사과를 했다. 공인이고 엄마로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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