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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수능 개편 출발점은 2013년 문·이과 융합안

등록 2017-07-18 20:40수정 2017-07-18 21:36

2015년 교과과정 개정… 이젠 수능 바뀔 차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의 씨앗은 2013년에 움텄다. 교육부는 우리나라와 일본만이 문·이과 장벽이 있다면서 2017년 수능체제를 융합형으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문·이과 구분 없이 수능을 본다는데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60% 넘는 지지를 보냈지만 융합안은 확정되지 못했다. 당시 교과과정엔 융합안을 시행할 수 있는 ‘공통사회’와 ‘융합과학’ 과목의 교과서가 없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교과과정 변화 없이 수능을 바꿀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교과과정 개정에 들어갔다.

2015년 9월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확정됐다. 고교 1학년은 인문·사회·기술에 관한 기초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공통과목(국어·영어·수학)과 통합·융합과목(사회·과학)을 배우고, 2~3학년은 진로와 적성에 따라 선택과목을 이수하도록 했다. 문·이과가 없어진 것은 물론이고, 학습내용은 꼭 배워야할 핵심 개념과 원리로 줄었고 교수·학습·평가 방법도 학생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바뀌었다.

이제는 수능이 바뀔 차례다. 지난해 12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 개선방향 탐색 연구’를 통해 3가지 개편안을 제시했다. 1안은 현행 수능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다. 2안은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1학년 때 배우는 공통·통합과목(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만 치르는 것이다. 2안은 새 교과과정과 조화를 이루지만 1학년 과목만으로 평가하는 게 타당한지, 언제 시험을 치러야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3안은 2안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식인데 1학년 과목(수능Ⅰ)을 치른 뒤 최대 2~3개를 선택해 수능Ⅱ를 추가로 실시하는 것이다. 수능을 두 차례 봐야해 학생 부담이 커지게 된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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