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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수능 1등급, ‘국어 93~94점·수학 92점’ 될 듯

등록 2017-11-24 20:45수정 2017-11-24 21:02

입시업체들, 가채점 예상치 발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국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원점수 기준으로 93~94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각 입시업체 분석을 종합하면, 이투스·대성·메가스터디 등이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을 93점으로, 진학사와 종로학원하늘교육 등은 94점으로 예상했다. 수학영역 ‘가형’과 ‘나형’ 1등급 커트라인은 대다수 업체가 지난해와 같은 92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영역에서 원점수 90점 이상을 획득해 1등급을 받을 수험생 비율은 7~9% 정도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8% 안팎’,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9% 안팎’으로 예상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영어 1등급 충족자는 8% 안팎으로 예상되며, 절대평가로 바뀐 상황에서도 변별력을 갖춘 시험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상당수 입시업체는 사회탐구영역 가운데 ‘윤리와 사상’의 1등급 커트라인을 만점인 50점으로 예상했다. 생활과 윤리, 법과 정치, 세계지리, 경제 등도 1등급 커트라인을 만점으로 예상하는 입시업체가 많았다. 과학탐구영역 과목 1등급 커트라인 점수는 43~47점 사이에 고르게 분포했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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