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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성적 부풀리기 기준강화로 서울교육청 ‘곤혹’

등록 2005-02-03 22:38

[3판]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들은 3일 서울시 교육청에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를 열어, 성적 부풀리기 학교에 대해 집중적인 장학지도를 벌이기로 했다.

시·도 교육감협의회는 이날 과목별 평균점수 70~75점, 과목별 평어 ‘수’의 비율 15%를 적정 수준으로 보고, 이를 과도하게 초과하는 학교에 대해 집중적인 장학지도를 벌이기로 했다. 하지만 ‘과도한 초과’의 기준 및 ‘제재’ 기준은 시·도 교육청별로 추후 결정하게 된다.

시·도 교육감협의회의 이런 결정에 따라,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달 19일 발표했던 성적 부풀리기 판단기준을 25%에서 15%로 크게 강화하는 등 성적 부풀리기 방지 방안을 수정하기로 해, 일선 학교에서 혼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달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과목별 성적 부풀리기 기준으로 △평균성적 75점 기준으로 일반교과는 2점, 예체능은 3점을 초과한 경우 △‘수’의 분포가 25%를 초과하는 경우 등을 제시했다. 또 학교별 성적 부풀리기 기준으로는 정기고사 결과 ‘수’ 비율이 30% 이상인 과목이 전체 시험 과목의 50% 이상인 경우를 적용해 해당 학교에 대해 특별 장학지도 대상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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