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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1월 9일 교육뉴스

등록 2006-01-08 18:05수정 2006-01-09 15:14

서울 6개 실업고 특성화고교 지정

덕수정보산업고(옛 덕수상고), 서초전자고, 세명컴퓨터고, 동구여상, 예일여자실업고, 해성여상 등 서울 시내 6개 실업계 고교가 특성화 고교로 지정됐다.

이들 학교는 2007학년도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도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특성화 고교로서 신입생을 뽑게 된다.

학교별로 특성화 분야를 보면, 덕수정보산업고가 디지털경영 및 마케팅이고 서초전자고가 전자·통신, 세명컴퓨터고가 컴퓨터시스템, 동구여상이 마케팅, 예일여자실업고가 디자인, 해성여상은 컨벤션산업 등이다.

특성화 분야에 따라 2007학년도부터 학과도 새롭게 개편된다. 덕수정보고에는 디지털경영과, 디지털마케팅과, 디지털 콘텐츠과 등이 각각 3학급씩 설치된다. 서초전자고는 디지털전자과와 로봇전자과, 컴퓨터네트워크과, 컴퓨터그래픽과를 각각 2학급씩, 세명컴퓨터고는 디지털전기시스템과, 컴퓨터전자시스템과, 멀티미디어콘텐츠과, 디지털방송과를 각각 2학급씩 설치한다. 동구여상은 금융마케팅과 3학급, 마케팅미디어과 3학급, 부동산마케팅과 2학급, 문화산업마케팅과 2학급을 설치하며, 예일여자실업고는 시각디자인과, 웹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실내장식디자인과를 각각 2학급씩 설치한다. 해성여상은 컨벤션경영과, 컨벤션영어과, 국제전시경영과를 개설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실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식기반사회에 걸맞은 특정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초등학생 학부모용 교육자료 발간

“발표를 잘 안해요.” “옷차림에 너무 신경써요.” “자녀 성교육 어떻게 하나요?” “특목고반 준비를 초등학교부터 하나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법한 얘기들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런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학부모용 교육자료 〈초등학교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119가지〉를 펴냈다.

‘실력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마음이 예쁜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초등학교 교육에 대해 알고 싶어요’ 등 3개 영역에 걸쳐 학부모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119가지 주제를 골라, 해당 영역 전문가들의 도움말을 들을 수 있게 했다.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구성돼 있어, 부모가 자녀들을 가정에서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시교육청은 이 책자를 일선 학교에 35부씩 나눠줘 도서실 등에 비치하도록 했으며, 교육청과 교수·학습지원센터, 각 학교 홈페이지 등에도 올려 많은 학부모들이 볼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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