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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포토] “등록금 반환하라”…대학생들, 청와대 향해 삼보일배

등록 2021-03-28 18:09수정 2021-03-28 18:15

등록금 반환 서명에 대학생 1만 2천여명 참여
문대통령과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 결단 촉구
대학생들이 28일 낮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며 삼보일배로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앞에서 출발해 청와대 들머리로 향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대학생들이 28일 낮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며 삼보일배로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앞에서 출발해 청와대 들머리로 향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 등 청년·대학생 단체가 모인 ‘2021등록금반환운동본부’ 회원들이 28일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며 경복궁역부터 시작해 청와대 앞 청운효자동주민센터까지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대학생들이 청와대 들머리로 향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대학생들이 청와대 들머리로 향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빗줄기 속 우비를 입고 거리에 나선 이들은 “올해 대학에서는 대학생의 분노가 가득하다”며 “지난해 촬영한 강의 동영상을 올해도 그대로 재사용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신입생 생활도 없어진 코로나 학번이 됐다”고 주장했다. 전대넷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2021 등록금 반환 및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서명운동에 대학생 1만2천명 이상이 서명했다.

대학생들이 삼보일배로 청와대 들머리로 향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대학생들이 삼보일배로 청와대 들머리로 향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님, 유은혜 교육부 장관님! 대학생들의 외침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며 “대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등록금 반환이 절실하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삼보일배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14명이 2개 조로 나눠 진행됐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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