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연구 윤리 지침서를 17일 발간했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연구진실위)는 ‘부정 연구 행위’와 ‘처리 절차’를 규정한 책자를 전 교수들에게 배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지침은 연구 과정의 비위를 부정행위와 부적절 행위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눴다. 부정행위에는 △데이터나 연구 결과를 허위로 제작·기록...
경원대와 경원전문대가 내년 3월1일자로 통폐합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학교법인 경원학원이 경원대학(경기 성남)과 경원전문대학을 합쳐 전체 입학정원 1807명을 감축하는 내용의 통폐합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두 학교의 통폐합은 2004년 정부의 대학구조개혁방안 발표 이후 입학정원 및 학과 감축 면에서 사...
주한 영국대사관(대사 워릭 모리스)은 13일 마감 예정이던 영국 정부의 시브닝장학금 신청 마감을 다음달 3일까지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영국에서 1년간 석사과정을 밟게 되는 시브닝장학금은 올해부터 대학 학비 외에 체재비로 2000파운드(약 350만원)를 추가 보조한다. 접수는 온라인(www.britishcouncil.or.kr/C...
세상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고, 사람들의 생각도 바뀐다. 당연히 교육의 대상과 목표도 바뀐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대학은 별로 안 바뀌는 것 같은 인상을 받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변화를 맹신하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변화되지 않는 인간의 인문적 가치를 더욱 중시여기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내가...
경남 마산의 ㅈ여고 2학년 학생들은 2학기 수학 부교재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학교에서 도매 업체와 협의해 부교재를 싸게 살 수 있는 할인권을 나눠줬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이 할인권을 서점에 가져가면 9500원짜리 수학문제집을 7500원에 사게 된다. 이 학교 2학년 315명의 학생들이 총 63만원을...
이장무 서울대학교 총장이 과학·기술 영재들에 대한 입시에서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16일 한국방송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해 “(과학·기술) 영재급 학생들에 대해서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게, 입시에 많은 정력을 낭비하지 않고 천부적 여건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
국민대학교 개교 60주년을 맞은 국민대학교가 17일 서울 북악캠퍼스에서 기념식을 연다. 국민대는 이날 오후 4시30분 학술회의장에서 교내외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고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기념연주회와 불꽃축제를 연다. 국민대는 연말까지 조형물·건축물 전시회와 미술전시회, ...
학부모 김영수(가명)씨는 지난달 말 아들의 ‘방과 후 학교 수업료’ 청구서를 보고 말문이 막혔다. 9월치 수업료가 170만원이었다. 한영외국어고등학교 1학년인 김씨의 아들은 이른바 ‘유학반’인 영어과에 다니고 있다. 김씨의 아들은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입학 때부터 외부 강사가 맡고 있는 미국 대학수학능력...
전인교육 실현과 고교 교육 혁신을 내세운 ‘개방형 자율학교’ 4곳이 내년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6일 서울 원묵고, 부산 부산남고, 충북 청원고, 전북 정읍고 등 네 학교를 2007년부터 4년 동안 운영할 개방형 자율학교 시범학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4개 자율고교는 새로 선임되는...
오늘은 방송통신고등학교 출석수업일이다. 매달 1,3주 일요일은 학생들이 학교에 나와서 수업을 하며 그동안 방송을 통해 공부 했던 내용을 확인하는 날이다. 이 날은 모두 나이와 관계없이 열여덟 살 여고생으로 돌아간다. 아침 일찍, 교실에 들어가는 학생들의 걸음걸이에 생기가 넘친다. 어린 10대들의 교실에서와는...
교육인적자원부는 16일 ‘개방형 자율학교(자율학교)’ 시범학교로 2007년에 신설되는 서울 묵동의 원묵고, 충북 청원고, 부산 부산남고, 전북 정읍고를 선정했다. 자율학교는 전인교육의 실현과 고교 교육의 혁신을 지향하는 학교로 2007학년도부터 2010학년도까지 시범 운영된다. 그러나 당정협의를 거치면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