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9일 “논술고사는 고교 교육을 통해 준비가 가능한 수준에서 출제해야 할 것”이라고 대학 쪽에 요청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전국 대학 총장들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단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대학들이 무리하게 논술을 요구해서 아이들을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지 ...
90년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던 가수 서태지와 아이들이 노래했던 교실 이데아라는 노래 가사가 생각이 난다. 2006년도 현재 대한민국의 수많은 고교생들의 가슴속에 이 노래 가사가 교실에서 외쳐지고 있고 있다. 됐어! 됐어! 이젠 그런 가르침은 됐어!.. 말 그대로 '교실이 싫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학생으...
학구조정에 반발, 자녀들을 등교시키지 않고 있는 충남 서산시 성연면 성연초등학교 학부모들은 19일 "학구 재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달부터 아이들을 서산시내 다른 학교로 전학시키겠다"고 밝혔다. 학부모 100여명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서산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지곡면 무장3리 학구 ...
현 고교생들이 EBS 수능방송의 사교육 절감 효과가 거의 없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정청래 열린우리당 의원이 EBS에 대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발표한 'EBS 수능방송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수능방송 시청 경험이 있는 고교생 858명 중 69.8%가 수능방송 ...
서울 ㅈ중학교 교사 윤아무개(38)씨는 18일 아침 전자우편을 확인하다 깜짝 놀랐다. 사학연금관리공단이 발신자인 두 통의 전자우편은 “공단에서 대여한 상환금 600만원을 납부해 달라”며 있지도 않은 빚을 독촉하고 있었다. 이런 황당한 전자우편을 받은 이는 윤씨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관리공단 ...
"수능 중심에서 내신 중심으로 가는 참여정부 교육 정책의 방향은 옳았지만 소위 `SKY'(서울대-고대-연대) 대학이 입시 이기주의를 발휘, 논술과 심층 면접을 강화해 사회 양극화 심화에 기여하고 있다" 청와대 정책실장과 정책기획위원장을 지낸 이정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는 18일 성공회대에서 이 대...
아이가 없는 가정에 견줘, 아이가 있는 가정이 더 많은 돈을 쓰게 되는 건 물어보나 마나 한 일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얼마의 돈이 더 들지는 궁금하다. 이 궁금증에 대한 답이 제시됐다. 김수정 동아대 교수(사회학)가 2004년 통계청의 전국가계조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해 18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18살 미만의 미...
내 고향 보성지명을 한자로 쓰면 보배 보'寶'에 재'城'을 쓴다. 무엇이 보배로우냐 하면 흔히 다음 세가지를 일컫는다. 의향(義鄕), 예향(藝鄕), 다향(茶鄕)이 그것이다. 의향은 향일 투쟁사와 맥을 같이한다. 구한말 무너져 가는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독립협회를 결성하여 활발한 구국활동을 펼친 서재필 박사를 위시...
서울대생은 시간강사 등 비전임 교수가 맡고 있는 교양강의를 전임교수의 강의보다 더 만족스러워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기초교육원은 1천173개 교양강좌를 수강한 4만1천237명의 학생(복수과목 수강생 포함)을 대상으로 올해 1학기 학생강의 평가를 실시한 결과 학과 전임 교수의 강의 만족도는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