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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

강금실 등 ‘제주여성 1호’ 선정

등록 2005-03-03 15:39수정 2005-03-03 15:39

제주 출신 여성으로서 사회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한 '제주여성 1호 인물' 41명이 선정됐다.

제주도여성특별위원회는 제주여성사 정립 차원에서 44개 직업군(群)을 대상으로갑오경장(1894년) 이후 근.현대에 걸쳐 '제주여성 1호 인물' 발굴작업을 벌여 모두41명의 인물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인물 중에는 제주 출신 여성으로 처음으로 판사, 변호사, 장관이 된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3개 분야에 걸쳐 '제주여성 1호 인물'로 선정돼 다관왕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 인물을 보면 대중가요 '찔레꽃'으로 이름을 떨친 가수 백난아, '천의 얼굴'을 가진 연기자 고두심, 최초 여성교육감인 최정숙, 원불교에 입문해 47년째 유아교육과 교화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교무 유숙희, 농민의 딸로 국회에 진출한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현애자, 여성 산악인으로 한국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임희재씨 등이다.

또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8월 30일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한국 최초의 여성해병이 된 원순덕, 문숙영씨 등 126명은 정치.행정.법조 분야에서 단체로 제주여성 1호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와 제주도여성특위는 이들의 활약상을 담은 '시대를 앞서 간 제주여성'책자를 발간, 제주여성사 정립자료로 활용키로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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