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여성

육아휴직 근로자 지난해 28% 증가

등록 2007-01-30 14:50

1만3670명..3월 휴직급여 50만원으로 인상

만 1세 미만의 아기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쉬는 육아 휴직 근로자들이 지난해 28% 가량 급증했다.

30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1만3천670명으로 전년의 1만700명에 비해 27.8%(2천970명)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 근로자는 2005년 1만492명에서 작년에는 1만3천440명으로 28.1%, 남성 근로자는 208명에서 230명으로 10.6% 늘었다.

갓난 아기를 키우기 위해 육아휴직을 한 남성 근로자수는 10.6% 가량 늘기는 했지만 아직도 전체 육아휴직자의 1.7% 수준에 그쳤다.

육아 휴직은 만 1세 미만 영아를 가진 남녀 근로자가 양육을 위해 직장을 쉬는 것으로 최장 1년까지 쓸 수 있으며 육아 휴직 기간 매월 4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육아 휴직자 수는 제도 시행초기인 2002년 3천763명에 불과했으나 2003년 6천816명, 2004년 9천303명 , 2005년 1만700명 등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산을 전후해 90일간의 휴가를 가는 산전후휴가 사용자도 2005년 4만1천104명에서 작년에는 4만8천972명을 기록하며 19.1% 증가했다.

정부는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3월부터 육아휴직급여를 현행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2008년부터 육아휴직 대상 자녀연령을 현행 만 1세 미만에서 만 3세 미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영복 기자 youngbok@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혐오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지금, 한겨레가 필요합니다.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