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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

‘눈물 바다’된 늦깎이 졸업식장

등록 2007-02-08 16:30

한 어머니가 감격의 북받쳐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한 어머니가 감격의 북받쳐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가난 때문에 배움의 꿈을 접었던 어머니들이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받았다.

146명의 어머니들이 8일 서울 송파구 마천동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신명실업주부학교(교장 이동철)졸업식에서 초·중·고등학교의 졸업장을 각각 받았다.

한복을 곱게 차렵입은 늦깎이 졸업생과 함께 참석한 가족들은 송사·답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감격에 북받쳐 눈물을 쏟아내 졸업식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신명실업주부학교는 지난 1973년 개교해 졸업생만도 7천여명이 넘는다. 처음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배움의 장이었으나 90년대 초반부터는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학교를 졸업한 주부, 청소년 중에는 현재 고검, 대검을 거쳐 대학에 재학중인 사람도 많으며 검정고시 합격률은 고검 90%, 대검 80% 정도로 높은 편이다.

입학과 학교생활에 대한 문의는 전화 400-0715나 홈페이지http://sinmyung.ijesus.net 참조.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과의 헤어짐이 서운한지 서로 껴안채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과의 헤어짐이 서운한지 서로 껴안채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과의 헤어짐이 서운한지 서로 껴안채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과의 헤어짐이 서운한지 서로 껴안채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졸업생들이 재학생의 송사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졸업생들이 재학생의 송사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고등과정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고등과정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졸업생들이 축하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졸업생들이 축하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고등부 과정을 졸업한 한 어머니가 자리에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고등부 과정을 졸업한 한 어머니가 자리에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이학교 전통에 따라 한복을 입은 졸업생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이학교 전통에 따라 한복을 입은 졸업생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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