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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

첫사랑처럼 특별하게 아이가 내게로 왔다

등록 2007-05-21 21:00

첫아이
첫아이
여성 21명의 엄마 체험기
서툰 만큼 설레고 애틋해 가슴에 새겨지기 마련인 첫사랑처럼, 처음으로 어머니가 되게 만들어 준 첫아이의 기억은 더욱 생생하기 마련이다.

〈첫아이〉(도서출판 샘터)는 보석과도 같은 아이를 안아들고 ‘엄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스물한 명의 여성들이 들려주는 올올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소설가 김별아, 만화가 장차현실, 분쟁지역 전문 프리랜서 피디 김영미, 한의사 이유명호, 전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서명숙, 화가 김점선,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군의 어머니 박미경씨 등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의 여성들이 엄마가 되는 특별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몇 번의 유산 끝에 귀하게 얻은 아이, 아이가 장애를 가졌거나 엄마가 장애를 가졌거나, 이혼 뒤 한부모가 되어 아이와 단둘이 서로를 의지하며 지냈던 사연 등 가슴 찡한 고백들이 이어진다.

“너 진짜 내가 낳은 딸 맞아!”싶다가도, “나의 보석”처럼 소중한 아이는 “힘이면서 짐, 짐이면서 힘”이다.

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고 깊으면, 그 사랑이 울타리를 넘어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가 닿는 모양이다. 책의 저자들은 인세 수입의 일부를 얼굴기형으로 고통받는 불우한 어린이를 돕는 ‘어린이들의 미소를 찾아주세요’ 행사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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