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순·방영숙·이을선·류명옥씨
당뇨 등을 앓고 있는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를 20년간 봉양한 김향순(45·맨위)씨가 제1회 청주시 여성상 ‘훌륭한 어머니상’을 받는다.
성매매 연극제, 성교육 캠프 등을 열고 양성 평등 문화 확산에 힘을 쏟은 방영숙(50·두번째)씨가 평등상, 청주시 지북동에 고구마·감자 등을 심어 노인들에게 간식을 제공한 이을선(55·세번째)씨가 봉사상을 받게 됐다. 지역과 중국 등 국외를 넘나들며 전통 예술을 알린 청주예총 부회장 류명옥(45·맨아래)씨가 예능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 청주 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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