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필기 할머니의 영결식이 열린 7일 오전 경기 광주 광주장례식장에서 강주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무국장이 조문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필기 할머니의 영결식이 열린 7일 문 할머니가 생전에 거주하던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할머니들과 가족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필기 할머니의 영결식이 열린 7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문 할머니 동생 문말이(78)씨가 영정사진을 쓰다듬으며 울고 있다. 광주/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던 상처로 인해 평생을 아파하며 살았던 문 할머니는 2003년부터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며 수요집회에 참석하고 병상에서도 미 하원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위해 증언을 하는 등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데 앞장서왔다. 지난달 지돌이 할머니에 이어 문 할머니의 별세로 현재 나눔의 집에는 지난해 2월 미 하원 청문회에 참석, 위안부 피해를 증언했던 김군자(82) 할머니를 포함해 7명만이 남아 생활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문필기 할머니의 영결식이 열린 7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이옥선(81)할머니가 문 할머니 관을 실은 영구차의 문을 닫아주고 있다. 광주/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