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여성

한국 출산율 1.22명…여전히 세계 최저

등록 2009-11-18 19:02

02
02
유엔 보고서 “한국 인구 2050년까지 400만명 감소”
한국이 올해도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18일 유엔인구기금(UNFPA)과 함께 발간한 ‘2009 세계인구현황보고서’를 보면, 한국 인구는 4830만명으로 세계 26위를 기록했다. 세계 총인구는 지난해보다 7970만명 늘어난 68억2940만명이었다.

하지만 한국의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가임 기간인 15~49살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22명으로, 세계 평균인 2.54명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1.21명)에 이어 끝에서 둘째 수준이었다. 합계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선진국이 1.64명, 개발도상국이 2.70명, 저개발국이 4.29명으로, 가난한 나라일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인구가 2050년에 4410만명으로 줄어 세계 41위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보고서는 “기후변화가 빈곤을 악화시키고 소외 및 취약계층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사는 2억2000만명의 빈곤층은 보건서비스나 다른 안전망을 활용할 수 없어 기후변화에 특히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혐오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지금, 한겨레가 필요합니다.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