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 ‘제7회 서울시 여성상’ 대상에 성폭력 피해 어린이들을 치료해온 신의진(46·사진) 연세대 교수(소아정신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조두순 사건’의 피해 어린이를 비롯해, 10여년간 성폭행 피해 아동 1000여명을 진료해왔다.
서울시 여성상 수상자는 ‘건강 가정’ 분야에 정태기(71) 크리스찬 치유상담연구원장, ‘여성 복지’ 분야에 김선옥 새날을 여는 청소년 쉼터 원장 등 6개 분야에 6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7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에서 열린다. 이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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