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문화예술단체인 이프토피아(공동대표 최인숙·이지현)는 8∼13일 서울 정동갤러리에서 ‘코리안 드리밍-결혼이주여성들의 꿈’ 사진전을 연다.
한국여성사진가협회 소속 작가 33명이 이주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사진 이미지화한 작품 33점이 전시된다.
최인숙 대표는 “한국의 다문화사회는 인신구속적 매매혼으로 시작해 종속적 결혼생활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며 “이번 전시회는 그들 내면의 이야기를 형상화해 아픔을 치유하는 일종의 예술치유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02)765-1883.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