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씨 어머니 등 ‘장한 어머니상’

박진영씨의 어머니 윤임자(68)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씨의 어머니 윤임자(68·사진)씨를 비롯한 7명이 올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로 선정됐다.

장한 어머니 수상자는 시조시인 홍성란씨의 어머니 심계순(84)·비디오아티스트 김창겸씨의 어머니 엄윤주(87)·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첼리스트 백나영의 어머니 김미령(60)·거문고 연주자 채주병과 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단원 채조병의 어머니 이정자(83)·극작가 배삼식의 어머니 진옥섭(69)·발레리나 김주원의 어머니 설현주(64)씨 등이다.

이 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숭고한 정신과 공덕을 기리고, 이들을 자녀 예술교육의 귀감으로 삼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991년 제정해 예술분야별로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들은 문화부장관 명의의 상패와 대나무 무늬로 장식된 금비녀 ‘죽절잠’을 받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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