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정례, 조병국, 노정혜.
김정례(왼쪽) 한국여성유권자연맹 고문은 25일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주관하는 ‘2012년 비추미여성대상’ 해리상에 선정됐다.
국내 1세대 여성 운동가인 김 고문은 대한여자청년단 등을 창립했고 국회의원과 보건사회부 장관 등을 지내며 여성차별제도 개선에 노력해왔다.
여성 문화·사회 공익 부문상인 달리상에는 서울시립아동병원 등에서 50여년간 6만여명의 아동을 진료한 조병국(가운데) 홀트일산복지타운 의사가 뽑혔다. 여성 교육·연구 개발 부문상인 별리상에는 노정혜(오른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노 교수는 25년간 미생물 유전자 발현 조절 연구로 110여편의 논문을 출간했다. 여성 발전에 이바지한 특별상에는 서혜경 경희대 음대 교수가 뽑혔다.
상금은 각 3천만원이며 시상식은 새달 31일 오후 3시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컨퍼런스 홀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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