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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

이용수 할머니 “소녀상 철거 생각만 해도 가슴 찢어져”

등록 2016-03-23 18:56수정 2016-03-23 22:10

LA시의회 ‘여성인권’ 공로상 수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8·앞줄 맨 가운데) 할머니는 22일(현지시각) 다음주로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 위안부 피해자들이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역사적 진실 규명과 진정한 사과”라고 거듭 밝혔다.

이 할머니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청에서 시의회로부터 여성인권 신장 공로상을 받은 뒤 “한·일 정부가 지난해 합의한 대로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철거하는 대신에 재단을 세울 것이라고 들었다”며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찢어지고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의 군 위안부제 운영 인정,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 일본 의회의 공식 사과, 법적 배상, 범죄자 기소, 철저한 교육, 기림비 건립 등 7가지를 요구했다.

앞서 지난 17일 이 할머니는 캘리포니아주 상원에서도 공로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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