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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

독신생활 여성이 남성보다 더 행복하다

등록 2005-10-27 10:38수정 2005-10-27 10:38

남성 독신자들은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고 자유를 더 만끽하지 못하는 등 여성 독신자들에 비해 덜 행복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27일 `유니레버 가족'이 25-44세 독신자 1천1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내놓았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들의 96%는 비록 독신생활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았지만 독신생활은 이제 통과의례가 되고 있다고 대답했다.

현실을 보면 독신자들의 상당수는 일반적으로 연인과 헤어지거나 배우자를 잃게 되는 등 상황에 휩쓸리면서 어쩔 수 없이 독신자가 된 것이다.

여성 독신자들의 64%는 정착을 하기 전에 자신 만의 공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반면 남성 독신자들의 경우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이 48%에 그쳤다.

가끔 외로움을 느낀다는 응답자도 남성 독신자들의 경우 전체의 56%에 달했으나 여성은 48%에 그쳐 남성 독신자들이 외로움을 더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체 응답자들의 55%는 독신으로 살면서 집세와 각종 비용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져 재정적으로 부정적인 효과를 입고 있다고 대답했다.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사는 사람들의 수는 남성들을 중심으로 최근 30년 동안 거의 배로 늘어났으며 특히 남성 독신자 수는 지난 1971년 이후 3배로 늘어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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