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남산 통감관저터에서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기공식이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조성추진위원회는 범국민 모금운동을 통해 오는 8월 15일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했다. 조성 디자인은 임옥상 화백이 맡았다.
이날 기공식에서 김복동 할머니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을 잡고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캘리그래피에 획을 그었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