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은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도심인 세인트메리 파크에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가 들어선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시민 수백여 명이 모여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식 뒤엔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거리 행진도 했다고 가주한미포럼 김현정 대표는 밝혔다. 기념식엔 일본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오사카 시민들도 참여해 연대의 뜻을 표했다고 한다. 오사카시는 자매도시인 샌프란시스코시 쪽에 기림비를 철거하지 않을 경우 자매도시 관계를 끊겠다는 압박을 계속 해오고 있다.
강성만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