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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

‘여성의 당’ 창당 첫발 뗐다

등록 2020-02-16 22:45수정 2020-02-17 02:30

440여명 15일 창당 발기인 대회
여성주의 처음으로 전면 내세워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창당 발기인 대회 모습. 박다해 기자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창당 발기인 대회 모습. 박다해 기자

“여성에 대한 모든 차별과 폭력, 불평등에 반대한다”는 기치를 내건 ‘여성의당’이 창당 첫발을 뗐다. 여성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국내 첫 정당이다. 3월 정식 창당 뒤 4월 총선에 출마할 후보를 내는 것이 목표다.

여성의당 창당주비위원회(주비위)는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 창당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1일 열린 여해여성포럼에서 처음 여성정당 창당을 논의한 뒤 2주 만이다. 주비위는 지난 8일 1차 워크숍을 연 뒤 9일부터 발기인을 모집했는데 6일 만에 444명이 모였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선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페미니스트 94명이 참석했다.

주비위는 이날 발표한 발기취지문에서 “‘여성의당’은 대한민국 유권자의 절반인 여성들의 대의기구로 발돋움함으로써 그 초석으로 동수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여성시민이 주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적 행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여성의당’은 △여성에 대한 혐오와 폭력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 △가부장제 사회에서 소수의 기득권과 남성이 향유하는 특권 △전쟁과 군사문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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