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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를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한겨레 S>는 ‘타블로이드’ 판형으로 제작됩니다. 펼쳤을 때의 부담은 줄이고 부피는 늘려 작은 신문의 편의성과 아름다움을 살렸습니다. 작아진 판형을 통해 좀 더 간소한 삶과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주말을 지향합니다. 1면은 이미지를 시원하게 펼칩니다. 마지막 면은 광고 대신 만화와 사진으로 유쾌하고 편안한 주말 휴식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_______
콘텐츠도 확 바뀝니다 토요판의 장점인 심층 인터뷰를 강화합니다. 김종철 선임기자와 이충걸 작가, 정여울 작가와 유선애 작가가 따뜻한 시선과 날카로운 필력으로 우리 시대 인물들과 만납니다. 현안, 쟁점에 대한 심층 분석도 늘어납니다. ‘인문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는 ‘아파트의 미래’를 전망합니다. <프로보커터>의 작가 김내훈씨는 인터넷 담론을 분석합니다. 홍명교 ‘플랫폼C’ 활동가가 동아시아 이슈를 분석하고, 르포작가 박수정씨, <노가다 칸타빌레> 저자 송주홍씨가 각각 여성 노동자와 공사장 노동에 대해 씁니다. _______
‘Book’ ‘esc’가 합류합니다 금요일에 나오던 ‘책&생각’과 목요일에 나오던 ‘esc’를 기존 토요판과 합쳐 <한겨레 S>란 새로운 바구니에 함께 담았습니다. 새 문패를 단 ‘북’에서는 뛰어난 글쟁이들의 첫번째 책 얘기를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나의 첫책’, 독립서점 주인들의 ‘동네 책방 이야기’ 등이 새로 들어갑니다. ‘esc’는 음식·여행 콘텐츠를 다양화했습니다. <오무라이스 잼잼>의 조경규 만화가가 서울지역 노포를 찾아가는 ‘오늘도 냠냠냠’을 연재합니다. 권은중 음식칼럼니스트,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을 쓴 임승수 작가는 ‘레드&화이트’로 와인과 음식 이야기를 전합니다. 채식면도 신설해 비건 문화와 채식 조리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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