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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문화 베스트 7

등록 2007-06-21 15:38

<뜨거운 녀석들>
<뜨거운 녀석들>
[매거진 Esc]
1. <뜨거운 녀석들>

사지 멀쩡한 사람들이 좀비 떼를 벗어나기 위해 ‘어이상실’ 콘셉트의 좀비 흉내를 내던 그 모습(<새벽의 황당한 저주>)을 기억하는가. ‘새벽의 저주’를 황당하게 만들었던 삼인방(에드거 라이트 감독, 사이먼 페그·닉 프로스트 주연)이 강직한 패러디 정신으로 다시 뭉쳤다. 단언컨대 올여름 최고로 웃기는 영화. 안 웃기면 로 환불요청 받습니다.(하지만 요청만 받는다는 거~) 21일 개봉.

2. 비엔나미술사박물관전


<비엔나미술사박물관전>
<비엔나미술사박물관전>
모네도 좋고, 고흐도 좋지만, 미술관 관람이 대국민 유행이 된 시대, “모네를 좋아해요” “고흐를 좋아해요”라고 말하면 좋아하는 문학 작품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황순원의 <소나기>나 알퐁스 도데의 <별>을 꼽는 것처럼 뭔가 흔해빠진 느낌을 줄 것만 같은 요즘, 벨라스케스와 렘브란트 정도에는 감탄해 줘야 달력족-내가 배워야 할 모든 예술 작품은 달력에서 배웠다-으로 몰리지 않을 것 ‘같아요~’(<웃찾사> ‘서울나들이’ 말투로). 26일부터. 덕수궁 미술관. 02)368-1414.

3. <뷰티 & 크라임>


<뷰티 & 크라임>
<뷰티 & 크라임>
들어보지 않아도, 너무너무 좋다는 전세계 음악 잡지의 열광이 타전되지 않아도, 나오면 일단 사두는 게 아깝지 않은 음반들이 있다. 이를테면 수잔 베가. 게다가 6년 만에 나오는 수잔 베가의 신보라면 말할 것도 없다. 9·11 때 죽은 동생을 추모한다, 누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는 등등의 설명이 거추장스러운 수사처럼 느껴지는 그저 ‘수잔 베가스러운’ 곡들, 계속 들어도 지루해지지 않는 노래들. EMI.


4.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백 투 베이직스’ 투어

임신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는데 414t짜리 거대한 무대에서 섹시 댄스는 할 수 있는겨? 아무튼 한때 경쟁자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사뭇 밀리는 듯도 보였으나 봉분 100개는 세울 만한 브리트니의 연쇄 ‘삽질’ 프로젝트로 가뿐하게 디바 자리에 올라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어디야. 하지만 18만원에 육박하는 티켓값은 아무리 따져봐도 안습이구려. 23, 24일 올림픽체조경기장. 1544-1555.

5. <소심한 사람이 빨리 성공한다>


<소심한 사람이 빨리 성공한다>
<소심한 사람이 빨리 성공한다>
한때는 성격을 고쳐보려고 노력했다. 회의실에 가면 한가운데 앉아서 내 주장을 펼치고, 거래처 사람들을 만나면 이런 식으로는 곤란하다고 소리도 치고, 눈빛 하나로 부서원들을 제압하는 내가 되길 바랬다. 하지만 직장 생활 10년 만에 얻은 건 지문인식이 불가능할 정도로 지워진 손금과 지문뿐. 이런 나도 성공할 수 있는 거야? 진짜 그런 거야? 일리스 베넌 지음·이미숙 옮김. 다산북스.

6. 우디 앨런 박스 세트

<애니홀> <한나와 그 자매들> <맨해튼> <카이로의 붉은 장미> <우디 앨런의 슬리퍼> 다섯 개를 묶은 디브이디 박스 세트. 왜 나온 지 한참된 디브이디를 소개하냐구? 9만9천원 정가에 이 세트를 구입한 당신을 염장 지르려고 소개합니다. 70% 폭탄세일! 우디 앨런의 전성기 대표작 묶음을 저렴한 가격에 ‘창고대방추울~’한다. 제 아무리 다운로드 세상이라지만 이것저것 따져봐도 남는 장사. 20세기폭스.

7. <관객모독>


<관객모독>
<관객모독>
배우 양동근에게 연출자로서 합격점을 안겨준 <관객모독>이 홍대 앞 클럽으로 무대를 확장했다. 그러니까 이곳에 온 사람은 관객이기도 하고 클러버이기도 하다. 맥주를 마시고 돌아다니며 연극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러다가 ‘모독’당하는 건 책임 못 지고 …. 힙합가수 연출자의 작품답게 쏟아지는 언어의 향연보다는 힙합 리듬을 타고 출렁거리는 말과 움직임이 흥겹다. 31일까지. 홍대 벨벳 바나나 클럽. 02)322-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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