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100호 특집 ‘덕후왕’ 선발대회
[매거진 esc] 1등 사이판 왕복 항공권, 101명의 막강 덕후들에게 선물 쏩니다
‘덕후’, 오타쿠 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머리에는 비듬 가득한 여드름투성이의 비만형 남자가 충혈된 눈빛으로 밤새 컴퓨터 모니터를 응시하는 풍경? 그런 거 잘 모르겠다구요? 아, 왜 이러세요. 남들 주식 시세 확인할 때 궁극의 레어 아이템을 찾아내 지름신과 정답게 인사한 당신, 덕후 맞습니다. 일도 열심, 야근을 마다 않는 동료의 하루는 어떨까요? 야구 경기+야구 뉴스+야구 리플레이+야구 게시판+채팅으로 야구 얘기 하다 보면 하루가 간답니다. 멀쩡한 골드미스로 보이는 그녀, 이러고 있습니다.
〈esc〉 독자 여러분! ‘덕후’는 부끄러운 게 아니라 다만 돈이나 시간이 조금 더 들어갈 뿐입니다. 〈esc〉는 나만의 개성과 즐거움을 누리는 ‘덕후’를 지지합니다. 자신의 은밀한 ‘덕후’기질을 〈esc〉에 고백해주세요. 취미를 위해 휴가와 휴직도 불사하는 덕후 친구를 폭로해도 좋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열렬한 취미 편력과 기막히는 에피소드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드립니다.
<‘덕후왕’ 선발대회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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