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 신년특집 선거 공약 공모 → 20년에 한 번입니다. 총선과 대선이 함께 치러지는 2012년입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안팎과 광화문 너머 푸른 기와집을 보고 있자면, 혹시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하지 않으신가요? 그리하여 ! 제4신당 창당을 작당중입니다. 신당 이름 짓는다고 싸울 이유 없습니다. 마음대...
‘서바이벌 오디션’이 올 한 해를 지배하면서 숱한 기록도 바꿔 놓았다. 가수에서부터 연기자, 모델, 레이싱걸,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업군을 선발하고, 우승자에게 경쟁적으로 상금을 내놓으면서 각종 기록들을 다시 써 내려갔다. 화제만큼이나 숱한 진기록을 낳았던 ‘서바이벌 오디션’을 숫자로 살펴보자. 22개 → ...
“살아남아 줘서 고마워.” 연이은 어린 생명들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더욱 신산한 세밑에 곁에 있는 누군가라도 붙잡고 이렇게 말하고 싶어집니다. 가 콕 집어 부연설명하지 않아도 올 한 해 티브이는 서바이벌의 한 해였습니다. 어느 채널에서나 매주 한명이, 또는 여러명이 고배의 긴 한숨을 내쉬었고, 살아남은 자들...
“뭐시라?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이 결혼은 안 된데이!” 그럴 줄 알았다. 평소 ‘이제 니 나이면 초혼은커녕 재혼시장으로 넘어가야 된다’며 협박하던 어머니였지만 전라도 출신 남자를 호락호락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건 이미 예상한 바였다. 집안 대대로 경상도에 뿌리를 둔 보수파 어머니는 평소에도 전라도 욕을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