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는 멋있어야 한다.” 이 말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승님이 하신 말이다. 학창 시절 내가 보기에 선생님이야말로 ‘멋’이라고 표현할 만한 모든 걸 갖추고 있었다. 뭘 입어도 멋졌고, 업무차 외국을 안방 드나들 듯하는 것도 참 멋져보였다. 연구실을 찾는 친구분들 역시 근사했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