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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바둑

신진서·김지석, 삼성화재배 16강 진출

등록 2022-10-27 19:05수정 2022-10-27 19:08

한국선수 32강 첫날 2승6패
신진서.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한국기원 제공

국내 1위 신진서 9단이 삼성화재배 본선 16강에 올랐다.

신진서는 27일 한·중·일·대만 각국에 마련된 온라인 대회장에서 펼쳐진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 첫날 중국 6위 미위팅 9단을 상대로 18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중반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미위팅의 실수(흑 143수)를 추궁하며 깔끔한 마무리로 승리를 따냈다. 2년 연속 삼성화재배 준우승에 그쳤던 신진서 9단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지석 9단도 이날 자오천위 9단을 만나 260수 만에 극적인 백 반집 역전승을 거뒀다. 종반까지 비세에 몰렸던 김지석은 집념의 버티기 끝에 반집 차로 자오천위를 따돌렸다.

신민준 9단은 중국의 양딩신 9단에 173수 만에 불계패했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오유진 9단은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에게 패해 본선 첫판에 탈락했다. 이창호 9단도 중국의 탄샤오 9단에게 144수 만에 흑 불계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한우진 5단과 금지우 4단도 첫 관문을 넘지 못했다.

28일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의 대결 등 32강전 8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5회씩이 주어진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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