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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바둑

363번째 맞대결, 조훈현이 이겼다

등록 2010-02-23 20:46

조훈현 9단(왼쪽) · 서봉수 9단(오른쪽)
조훈현 9단(왼쪽) · 서봉수 9단(오른쪽)
맥심커피배 8강전, 서봉수에 반집 승




이번에는 조훈현(57·사진 왼쪽) 9단이 이겼다.

조훈현은 22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 있는 바둑티브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8강전에서 라이벌 서봉수(57·오른쪽) 9단을 254수 끝에 백으로 반집 이겼다. 4강에 진출한 조훈현은 이창호-강동윤 9단 대결의 승자와 4강전을 벌인다.

세계 최다인 363번째 맞대결에서도 둘의 자존심 경쟁은 여전했다. 1973년 1월1일 백남배 본선에서처음 만난 뒤 37년이 흘렀지만 서먹서먹했다. 대국 전부터 서로 얼굴을 어디 둘지 몰라했고, 대국이 끝났을 땐 복기 없이 돌을 쓸어담고는 퇴장했다. 서 9단은 자신의 반집 패배가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승리로 조 9단은 서 9단을 상대로 244승119패를 기록했다. 2000년 이후 전적에서는 서 9단이 7승6패(비공식 포함하면 8승6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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