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혁, 다케미야와 기념대국
한국과 일본 프로기사와 바둑팬들이 참가하는 문화교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월1~2일 일본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에서 열린다. 제2회 ‘21세기 조선통신사, 바둑으로 신뢰를 쌓는다’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한-일 대결에는 유창혁 9단과 이다혜 4단이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유창혁 9단은 10월1일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 9단과 기념대국을 벌이고, 2일에는 이다혜 4단이 만나미 나오 2단과 맞대결한다.
여자 상비군, 루이·박지은·조혜연에 도전
여자 국가대표 상비군 소속 기사들이 여자프로 ‘빅3’(루이나이웨이·박지은·조혜연 9단)에 도전장을 내민다. 여자프로기사회는 6일 ‘피망바둑’을 서비스하는 네오위즈 후원으로 이민진 6단, 김윤영 3단, 최정 초단 등 상비군 소속 기사 3명이 14일부터 3주간 매주 세차례 세 강자와 대국을 펼친다고 밝혔다. 총상금은 1500만원이며 9판의 대국 가운데 5승 이상을 거둔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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