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알파고와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2차 대국에서 진 뒤 대국장을 나오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직관력을 갖춘 인공지능(AI) 앞에서 고군분투 중인 이세돌 9단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세돌 vs 알파고’의 2국 대결 중계 시청률이 1국보다도 올랐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SBS가 낮 12시50분, 오후 3시 2부로 나눠 잇따라 방송한 ‘세기의 대결 알파고 vs 이세돌’은 각각 전국 4.7%,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부 시청률은 지난 9일 KBS 2TV의 1국 중계 시청률 5.5%보다 1.8%포인트 높았다.
대국이 없었던 8일 낮 12시50분~오후 3시의 시청률은 2.3~2.4%, 오후 3시~오후 5시30분의 시청률은 0.6~1.4%였다. 이에 비하면 1부는 약 2배, 2부는 최고 12배의 시청률을 기록한 셈이다.
KBS의 중계로 시청자를 빼앗겼던 9일과 비교하면 시청률 상승은 더 극적이다.
이날 0.9~1.7%를 기록했던 시간대에 방송된 1부는 최고 5배, 0.4~1.4의 시청률을 보인 시간대에 방송된 2부는 최고 18배 시청률이 올랐다.
이세돌 9단은 9일에 이어 10일에도 인공지능 알파고에 고개를 숙였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하루 쉰 뒤 12일 오후 세 번째 대결을 펼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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