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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호 한국기원 신임 사무총장 “바둑 인기회복에 온 힘”

등록 2020-01-31 15:20수정 2020-01-31 15:26

4년 만에 한국기원 행정 책임자로 복귀
최근까지 K바둑 대표로 다양한 기전 유치
전문 기사 출신으로 후원사 관계도 좋아

양재호(57) 9단이 4년 만에 한국기원 사무총장으로 복귀했다.

한국기원(총재 임채정)은 31일 양재호 9단을 제9대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양재호 총장은 앞서 2011년 4월부터 2016년 4월까지 5년여 동안 한국기원 제 6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4년 만에 행정 실무책임자로 복귀한 셈이다.

1979년 입단해 1994년 9단에 오른 양 총장은 1989년 제1회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통산 우승 1차례, 준우승 7차례를 기록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바둑에 걸린 금메달 3개를 싹쓸이하기도 했다.

한국기원 사무총장 시절에도 무난하게 행정업무를 처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근까지 K바둑의 대표로 다양한 기전을 유치했고, 이세돌의 은퇴 대국을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 이벤트로 꾸려 흥행을 이끌었다.

3일 취임하는 양 신임 사무총장은 “바둑의 인기부흥에 일조하고 싶다. 대회를 많이 만들어 프로기사들이 원 없이 바둑을 둘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 서겠다. 반드시 중국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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