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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바둑

김지석 9단 맥심커피배 첫 우승

등록 2021-04-06 08:56수정 2021-04-07 02:07

이지현 9단 2-0 제압
김지석 9단(왼쪽)이 5일 맥심커피배에서 우승한 뒤 이지현 9단과 복기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김지석 9단(왼쪽)이 5일 맥심커피배에서 우승한 뒤 이지현 9단과 복기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김지석 9단이 처음으로 맥심커피배 정상에 올랐다.

김지석 9단은 5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이지현 9단에게 288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2승으로 우승했다. ‘입신’인 9단들만의 대결인 맥심배에서 김 9단이 정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김지석 9단은 이번 대회 전까지 이지현 9단과의 맞전적에서 3승4패로 뒤지고 있었지만, 결승을 2-0으로 마무리하면서 5승4패로 뒤집었다.

이날 대국은 초반 좌상귀 수상전에서 이지현 9단이 앞서 나갔고, 대국 중반까지 이 9단의 우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 중앙 전투에서 김지석 9단이 만회를 했고, 끝내기에서 김지석 9단이 맥점을 정확하게 짚어내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김지석 9단은 “1국을 승리하고 나서도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매우 기쁘고 자신감이 생겼다. 이 기세를 다음 대회에도 잘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석 9단은 2018년 제1회 용성전 우승 이후 3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제한시간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졌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 2000만원.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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