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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등판’ 김광현, 2이닝 무실점…세인트루이스 12연승 질주

등록 2021-09-24 09:46수정 2021-09-24 10:06

밀워키전 1-5로 뒤진 5회 등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24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5회말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밀워키/AFP 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24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5회말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밀워키/AFP 연합뉴스

불펜으로 전환한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9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팀 12연승의 밑돌을 놨다.

김광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8개(스트라이크 21개). 평균 자책점은 3.56으로 내려갔다.

김광현은 이날 팀이 1-5로 뒤진 상태에서 5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가 4이닝 4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일찍 무너졌기 때문. 김광현의 등판은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 이후 9일 만이었다. 그동안 세인트루이스는 연승 가도를 달렸으나 김광현은 좀처럼 등판 기회가 없었다. 5회말 1사 만루, 6회말 2사 2루의 실점 위기가 있었으나 잘 틀어막았다. 김광현은 7회초 1사 1·2루 득점 찬스에서 대타 라스 누트바르로 교체됐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 1사 만루에서 상대 실책과 폴 골드슈미트의 투런포 등을 합해 4점을 뽑아내면서 5-5 동점을 만들었다. 8회초 무사 2·3루에서는 밀워키 포수의 패스트볼이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8-5 승리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12연승을 내달렸다. 세인트루이스 팀 최다 연승은 14연승(1935년)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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