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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이승엽 이어 ‘개인 통산 400홈런’ 고지 등정

등록 2021-10-19 22:00수정 2021-10-19 22:11

19일 광주 기아 타이거즈전 4회초 솔로포
에스에스지(SSG) 랜더스의 최정이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기아(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통산 400홈런을 친 뒤 기념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에스에스지(SSG) 랜더스의 최정이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기아(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통산 400홈런을 친 뒤 기념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최정(34·SSG 랜더스)이 개인 통산 4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정은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기아(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4회초 동점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기아 선발 보 다카하시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6구째 가운데 높게 제구된 시속 148㎞ 속구를 받아쳤다. 시즌 32호 홈런이자 통산 400호 홈런. KBO리그에서 통산 4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2017년 은퇴한 이승엽에 이어 최정이 두 번째다. 최정은 나이를 고려할 때 2~3년 내 이승엽의 리그 최다 홈런 기록(467개)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은 2005년 만 18살에 프로 데뷔했으며 2006년 10대 나이에 12개 홈런을 쳐내 ‘소년 장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6년(40개), 2017년(46개) 연속해서 홈런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부문 4위(33개)를 기록했다. 올해는 엔씨(NC) 다이노스 나성범(32)과 함께 치열한 홈런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나성범 또한 이날 창원 케이티 위즈전에서 7회말 이대은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홈런 공동 선두를 이어갔다. 홈런 3위는 엔씨의 애런 알테어(29개).

에스에스지는 기아에 4-5로 패했고 엔씨는 케이티를 4-2로 제압했다. 5강 경쟁 중인 키움 히어로즈 또한 엘지 트윈스를 5-4로 꺾으면서 에스에스지, 엔씨, 키움은 나란히 승률 5할로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4위 두산 베어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5-0으로 누르고 공동 5위권과 2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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