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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김태형 감독 “홍건희 무너지면 끝이었다”

등록 2021-11-09 22:42수정 2021-11-09 22:55

2021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진출을 향한 중요한 첫 판을 잡았다. 두산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6-4로 꺾었다. 2차전은 백정현(삼성)과 김민규(두산)의 선발 대결로 펼쳐진다. 다음은 승장, 패장 인터뷰.

‘승장’ 김태형 두산 감독

“1차전을 이겼기 때문에 유리한 조건으로 2, 3차전을 하게 됐다. 첫 경기를 잡아서 아주 기분 좋다. (5회말 1사 만루에서) 이현승으로 먼저 갈까 하다가 홍건희로 바로 들어갔는데 너무 잘 던져줬다. 홍건희가 무너지면 끝나는 것이었다. 잘 되면 할 수 있는 한 길게 가야 했다. 8회까지 생각했는데 팔이 조금 무거워 보여서 이현승으로 바꿨다. 홍건희 공이 좋았고 이현승은 온 힘을 다해서 던졌다. 승운도 우리에게 온 느낌이다. (2차전 선발) 김민규는 준플레이오프 때 많이 던지지 않았다. 곽빈은 허리 치료가 필요해 2차전에 못 들어가게 됐다. 상태를 봐야만 한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연합뉴스

‘패장’ 허삼영 삼성 감독

“(선발) 뷰캐넌이 7이닝 동안 호투했지만 승리를 가져가지 못해 아쉽다. 오늘 진 것은 진 것이고 내일 잘 해야 하겠다. 내일 백정현과 원태인을 묶어서 총력전을 하겠다. 타선은 5~6회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쉽다. 타자들도 더 공격적인 스윙을 하기를 바라고 있고 내일이 되면 타격감이 올라올 것이라 기대한다. 9회 2사 후 실점이 가장 뼈아팠다. 오승환은 좋은 투구를 보여준다는 기대감으로 분위기를 이끌기 위해서 등판을 시켰다. 타순 변화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대구/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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