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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야구장에도 ‘스우파’ 뜬다…아이키, KS 2차전 시구

등록 2021-11-15 11:29수정 2021-11-15 11:39

PO 2차전 때는 허니제이 시구
아이키. 엠넷 제공.
아이키. 엠넷 제공.

‘스우파’의 인기가 KBO리그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허니제이에 이어 아이키도 마운드에 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시리즈 2차전(15일 오후 6시30분) 시구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준우승팀 ‘훅’(HOOK)의 리더 아이키가 맡는다”고 밝혔다. 앞서 ‘스우파’의 우승팀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가 플레이오프 2차전(10일)에서 시구를 한 바 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아이키가 이끌었던 훅.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아이키가 이끌었던 훅.

아이키는 2019년 미국 엔비씨(NBC)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인 ‘월드 오브 댄스’ 시즌 3에 참가해 라틴과 힙합을 접목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톱4에 올라 화제가 됐다. ‘스우파’에서는 어린 제자들을 데리고 참가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뽐내면서 파이널 라운드까지 진출, 준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한편, 한국시리즈 2차전은 소형준(KT 위즈)과 최원준(두산 베어스)의 선발 맞대결로 펼쳐진다. 1차전에서는 케이티가 4-2로 승리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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