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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공인구 반발계수 5년 내 최소치…홈런주의보 없다?

등록 2022-03-31 18:37수정 2022-03-31 18:53

픽사베이.
픽사베이.

더이상 홈런주의보는 없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오후 2022 신한은행 솔 KBO리그 단일 경기사용구(공인구)의 1차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사 결과, 모든 샘플이 합격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목할 점은 공인구 반발계수다. 반발계수가 0.4061로 최근 5년 내 가장 낮다. 작년 시즌 1차 수시검사(0.4190)와 비교해 보면, 0.0129가 낮아진 수치다. 2020년 1차(0.4141), 2차(0.4153) 조사와 비교해도 한참 낮다. 극심한 타고투저를 완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공인구 반발계수 합격 기준(종전은 0.4134~0.4374)을 낮춘 2019시즌 마지막 3차 검사 때도 반발계수는 0.4105였다. 당시보다 올해가 더 낮아졌다. 사실상 올 시즌 공인구 반발계수는 합격 기준(0.4034~0.4234) 최저치에 가깝다.

보통 반발계수 0.001에 따라 비거리는 20㎝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보다 반발계수가 0.0129가 낮아진 올해 타구의 비거리가 줄어 홈런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스트라이크존 확대와 더불어 이래저래 타자에게는 불리한 환경이 됐다.

한편, 이번 검사는 KBO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인 스카이라인스포츠 AAK-100의 샘플 3타를 무작위로 수거한 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한국스포츠개발원 스포츠용품 시험소에 의뢰해 진행됐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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