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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승률 100%’ 김광현, “위닝시리즈 기록해 기분 좋다”

등록 2022-04-21 21:47수정 2022-04-21 22:04

SSG, 키움에 4-2 승리
에스에스지(SSG) 랜더스 김광현이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에스에스지(SSG) 랜더스 김광현이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김광현(34·SSG 랜더스)이 시즌 3번째 등판에서 또다시 승을 챙겼다. 100% 승률로 3승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18이닝 무실점 행진은 고졸 신인에게 홈런을 맞고 깨졌다.

에스에스지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안방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4-2 승리를 거뒀다. 시즌 15승(2패)으로 1위 자리를 견고히 했다.

김광현은 이날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으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새내기 박찬혁(19)에게 일격을 당했다. 시속 127㎞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통타당해 좌월 솔로포(시즌 3호)를 얻어맞았다. 국내 복귀 뒤 공식 경기 첫 실점. 이후 이용규에게 볼넷, 김혜성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이정후를 땅볼, 야시엘 푸이그를 헛스윙 삼진 등으로 돌려세우며 더는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투구수는 91개(스트라이크 57개)였다.

김광현은 경기 뒤 “승리 투수가 된 것보다 팀이 이겨 위닝시리즈를 기록해 기분 좋다”면서 “(키움과)첫 경기를 져서 루징 시리즈가 될까 걱정도 있었는데 팀이 2연승을 하면서 랜더스는 강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정이형과 (김)성현이 형이 살짝 부상도 있었고 다른 선수들도 크고 작은 부상이 있는데 경기에서 이겼으니까 빨리 회복해서 더 분위기가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에스에스지 타선에서는 추신수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냈고, 케빈 크론(4타수 2안타), 박성한(4타수 2안타 2득점), 김강민(4타수 2안타 2타점)이 각각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키움은 김혜성이 4타수 3안타를 휘둘렀으나 푸이그(4타수 무안타), 송성문(4타수 무안타)이 빈공에 시달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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