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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개’…양현종, 기아 타이거즈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 작성

등록 2022-05-01 15:33수정 2022-05-02 02:35

송진우 전 코치에 이어 KBO 역대 2위
기아의 양현종이 1일 프로야구 삼성전에서 1703번째 탈삼진을 기록한 뒤 인사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기아의 양현종이 1일 프로야구 삼성전에서 1703번째 탈삼진을 기록한 뒤 인사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돌아온 에이스가 또다시 새 역사를 썼다.

기아(KIA) 타이거즈 양현종(34)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선두타자 강민호를 삼진 처리하며 개인 통산 1703번째 탈삼진을 잡았다. 기아 구단 역사상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이강철 케이티(KT) 위즈 감독이 보유한 1702개.

이로써 양현종은 송진우 전 한화 이글스 코치(2048개)에 이어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두번째로 많은 탈삼진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앞서 지난달 26일 수원에서 열린 케이티와 경기에서 탈삼진 1700개째를 기록하며 선동열 전 감독(1698개)을 넘어선 바 있다.

양현종은 지난달 14일 광주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선 KBO리그 역대 7번째이자 최연소(34살1개월13일) 2000이닝 기록을 세웠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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