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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김양희·박강수·이준희 기자 ‘야구기자상’

등록 2022-07-12 15:40수정 2022-07-13 02:48

‘나와 너의 야구 이야기’ 시리즈로 기획 부문 수상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중현, 김양희, 이준희, 박강수 기자.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중현, 김양희, 이준희, 박강수 기자.
<한겨레> 김양희·이준희·박강수 기자가 한국야구기자회가 주관하는 야구기자상 기획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야구기자회(회장 정세영)는 12일 “2022년 2분기 야구기자상 기획 부문에 <한겨레> 김양희·이준희·박강수 기자의 ‘[기획] 나와 너의 야구 이야기 시리즈(3월31일∼현재)’ 기사가 뽑혔다”며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한국 프로야구를 바라본 팬들의 추억을 쌍방향 참여를 통해 알찬 내용으로 전달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프로야구에 대한 다양한 사연을 담은 ‘나와 너의 야구 이야기’는 독자 참여로 만들어지는 코너로 매주 수요일 <한겨레> 지면과 화요일 온라인 기사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연 접수는 hanibaseball@gmail.com 혹은 서울시 마포구 효창목길6 한겨레신문사 6층 문화부 스포츠팀을 통해 가능하다.

<한겨레> 나와 너의 야구 이야기 시리즈.
<한겨레> 나와 너의 야구 이야기 시리즈.
보도 부문에서는 <일간스포츠> 배중현 기자가 쓴 ‘[단독] 강정호, KBO리그 복귀 포기’(6월2일·온라인)와 ‘[단독] 키움이 퇴출 못한 강정호 ‘자퇴’로 KBO리그 떠나다’(6월3일·지면) 기사가 선정됐다. 배중현 기자는 프로야구 최대 이슈인 강정호 거취와 관련해 스스로 KBO리그 복귀를 포기했다는 내용을 최초 보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국야구기자회는 11일 2022년 2분기 야구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보도 부문 1건과 기획 부문 1건을 수상작으로 정했다. 분기별 야구기자상은 기자회 소속 150여명이 취재, 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우수 기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앞서 야구기자회는 32개 회원사로부터 올해 2분기 야구기자상 후보작을 추천받았고, 보도 부문 3건과 기획 부문 2건이 접수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심사위원회에는 6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했다.

2분기 야구기자상은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7층 브리핑룸에서 열린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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