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벤자민의 마법 같은 100구 KT 구했다…준PO 1승1패 균형

등록 2022-10-17 21:22수정 2022-10-17 21:24

키움에 2-0 승리
케이티 위즈 웨스 벤자민이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케이티 위즈 웨스 벤자민이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1승1패. 다시 원점이다.

케이티(kt) 위즈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준플레이오프(3선승제) 2차전에서 선발 웨스 벤자민의 7이닝 무실점 투구와 박병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2-0으로 꺾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케이티는 1승1패 전적을 안고 안방으로 가게 됐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19일(오후 6시30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 2차전 관중 수는 9282명이었다.

벤자민의 ‘100구’ 마법

벤자민은 정규 시즌 때 키움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0.78(4경기 2승무패)로 아주 좋았다. 피안타율도 0.152에 불과했다. 1패의 이강철 케이티 감독이 자신있게 뽑아들 수 있는 선발 카드였다. 그는 기아(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13일) 때도 8회 구원 등판해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바 있다.

벤자민의 구위는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여전했다. 그는 7회까지 100개의 공을 던지면서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줬다. 4회말 1사 1, 2루, 6회말 2사 2루, 7회말 2사 1, 2루 위기를 잘 막았다. 평균 구속 시속 145㎞의 속구와 시속 127㎞의 슬라이더가 좋았다. 8회말 등판한 박영현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역대 포스트시즌 최연소 세이브 기록(19살6일)을 세웠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포스트시즌 4번째 등판 만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투구)를 기록했지만 벤자민에게 판정패했다.

케이티 위즈 박병호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회초 1사 1, 2루에서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연합뉴스
케이티 위즈 박병호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회초 1사 1, 2루에서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연합뉴스

‘호호’ 웃은 1회초

케이티는 주전 타자 두 명을 빼고 이날 경기를 펼쳤다. ‘톱타자’ 조용호는 전날(16일)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해 준플레이오프 출장이 아예 어렵게 됐고, ‘내야 사령관’ 심우준은 타격 훈련 도중 어깨 담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케이티 타선에는 박병호(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강백호(4타수 1안타 1타점)가 있었다. 박병호는 1회초 1사 1,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강백호는 2사 1,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뿜어냈다. 이들의 활약 속에 케이티는 초반부터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2회초 1사 1, 2루, 4회초 1사 2루, 5회초 무사 1루, 9회초 1사 만루에서 추가점을 얻지 못하면서 살얼음판을 걸어야 했다.

키움에서는 이정후가 포스트시즌 15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을 세우는 등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가을의 사나이’ 송성문(3타수 무안타), 야시엘 푸이그(4타수 무안타) 등이 빈타에 허덕였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전날 홈런을 때려낸 임지열을 2번 타순에 배치했지만 포스트시즌 첫 선발 출장한 임지열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