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O리그 시범경기가 3월13일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시범경기는 3월13일부터 28일까지 팀당 14경기씩 총 70경기가 편성됐다”고 밝혔다. 시범경기 개막전(3월13일)은 사직(두산-롯데), 대구(SSG-삼성), 창원(LG-NC), 고척(KT-키움), 대전(KIA-한화)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구단별 이동거리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구장 사정을 고려해 편성됐다. 인천 에스에스지(SSG)랜더스필드는 공사 기간이 길어서 올해는 시범경기가 단 한 경기도 열리지 않는다.
경기 시작 오후 1시. KBO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시범경기에는 소속 선수 및 육성 선수가 출장 가능하며,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모든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고 비디오 판독은 각 팀당 2회 신청 가능(단, 2회 연속 판정 번복 때는 1회 추가)하다.
한편, 2023 KBO리그는 4월1일 개막한다.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예정돼 있으나 리그 중단은 없다.
김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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